고2 자퇴생 체대 입시 준비, 노베이스에서 고려대 현재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고2 학생 입니다. 학교생활이 너무 힘들고
현재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고2 학생 입니다. 학교생활이 너무 힘들고 적응을 못 하겠어서 자퇴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은 허락하셨고요. 평균 등급은 7~8 등급 나오고요. 그에 비해 모의고사 볼 때는 7~6 등급 나오는 편입니다. 현재는 체육 쪽으로 진로 생각 중입니다. 고1 때 자퇴를 하려다가 괜찮아지겠지? 라고 생각하고 자퇴를 미루고 있었는데 이젠 자퇴 생각이 거의 확고해져서 자퇴를 생각 중인데 주변에 있는 자퇴한 친구들 얘기를 들어보니 검정고시를 따려면 자퇴한 뒤 6개월이 지나야 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당장 자퇴를 하면 이번연도 검고는 못 따고 내년 4월 아니면 8월 검고를 딸 수 있는데 전 정시로 대학을 가려고 합니다. 제 등급에 비해 원하는 대학이 높기도 하고 공부도 완전 노베이스입니다. 영어, 수학이 제일 심각하고요. 쪽팔리긴 하지만 영어는 동사 주어 형용사 빼고 다 몰라요. 수학은 수학시간에 선생님이 하시는 내용도 다 못 알아 듣고요. 그럼에도 너무 간절합니다. 대학이 너무 가고 싶습니다. 지금이라도 빡세게 정시를 준비해 인서울을 하고 싶습니다. 현재 체대 입시는 다니고 있지 않고 이번 달 안에 체대 입시 학원을 등록할 생각입니다. 자퇴를 해서 정시를 준비하는 게 맞을까요? 너무 늦게 자퇴를 하는 것이 아닌지, 그리고 대학을 갈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늦게 정신을 차렸기에 남들보다 뒤쳐질 것도 알고, 인서울을 못 할 수도 있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정말 너무 간절합니다. 현재 생각 중인 대학은 고려대 체육교육과, 경희대, 한체대, 건국대 등등.. 인서울에 있는 체육 관련 대학 생각 중입니다.. 고려대가 제일 가고 싶고요. 어디서 부터 공부를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제발 아무나 좀 도와주세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도 알고있지만... 가능성을 찾고 싶습니다. 죽을 각오하고 열심히 공부도 할 수 있습니다. 노베이스에서 고려대학교까지 꼭 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부모님께 부끄럽지 않은 자식이 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제발.. 그리고 자퇴생이 대학교 정시로 갈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학원을 어떻게 다닐지도 고민입니다.
자퇴하지마세요 최악의 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