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이 얼마 안남았는데 왕따당할까봐 두려워요 올해 중2 학생입니다 그런데 반배정이 망해서 저희반에서 저만 지금의 반이
올해 중2 학생입니다 그런데 반배정이 망해서 저희반에서 저만 지금의 반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혼자 지내다가 작년에 자기들끼리 같은반이었던 4명 무리에 끼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 무리와 같이 다닐때면 제가 소외되는게 느껴져요 둘 둘이서 다니면 저는 혼자 뒤에서 따라간다거나 앞에서 네명이 옆으로 나란히 서서 가고있으면 저 혼자 뒤에서 따라갑니다 모르는 애들도 친구들을 따라가는 저를 보며 '쟤 뭐야' "친구없나?" 등등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려 많이 속상하지만제가 소외되는것 같다고 말하면 저를 버릴까봐 두려워요 복도를 걸어갈때나 교실을 옮겨다닐때도 늘 저는 혼자 친구들 뒤를 따라갑니다.. 그런데 오늘 수학여행 안내장을 받았습니다 저희가 갈 호텔을 찾아보니 2인실과 4인실밖에 없더라고요 그렇다면 저희 무리 5명 중 한명은 무조건 떨어져야 한다는거잖아요.. 그 한명이 제가 될까봐 너무 두렵습니다 지금 분위기를 보면요 이대로 간다면 저 혼자 떨어지게 됩니다 사실 초6 수학여행도 공부하느라 가보지 못했어서 더욱 무섭습니다.. 남은시간동안이라도 친구들과 친해져서 혼자 남는 사람이 제가 되지 않는 방법이 없을까요? 꼭 부탁드립니다 채택은 모든분 다 해드립니다
같이 다니는데도 소외되는 느낌이 든다면 그 관계가 오래갈것 같지는 않습니다.
2인실이나 4인실이라면 그 무리는 아니더라도 다른 애들이랑 같이 쓰는거잖아요.
그러면 그날 같이 있게 된 친구한테 같은 방 써서 좋다고 하고 잘 지내보는게 어떨까 싶어요.
사탕이나 주전부리 같은거 약간 준비해서 나눠먹기도 하고요.
그리고 수학여행이 아니더라도 소외될까 두려운 팀이라면 친구라고 보기 어려우니
당당해지세요.
그냥 무리에서 소외되면 다른 애들 만나거나 혼자 다닌다 이런 마음으로요.
그래야 당당해지고 당당해지면 멋져보여요.
시간이 걸리더라고 좋은 친구들 만나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