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질투 학생커플인데남친이 @@아이돌 예뻐서 찾아봤다학원에 예쁜애 있어서 봤다어쩌다 전여친얘기나오면 허고어차피 난
학생커플인데남친이 @@아이돌 예뻐서 찾아봤다학원에 예쁜애 있어서 봤다어쩌다 전여친얘기나오면 허고어차피 난 걔내한테 아무감정없는데 왜그러냐 이런얘기고제가 질투하면 이런거에 질투하지말라고질투하는 제가 이상하대요제가 이상한건가요..ㅋㅋ
아니요, 질문자님이 이상한 게 아니에요. 누구나 연인한테서 저런 말을 들으면 기분이 안 좋고, 질투가 날 수밖에 없어요. 남친이 의도적으로 그런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 해도, 듣는 입장에서는 충분히 신경 쓰일 만한 말들이에요.
문제는 남친이 질투하는 걸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오히려 질문자님이 이상하다고 하는 태도예요. 연애에서 중요한 건 서로의 감정을 존중하는 거고, 상대방이 불편해하는 행동이 있으면 조절해주는 게 맞아요. "난 아무 감정 없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질문자님이 기분이 나빠하는 걸 알고도 계속 그런 말을 한다는 게 문제예요.
이런 부분을 한 번 솔직하게 이야기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나도 질투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그냥 네가 자꾸 그런 얘기하니까 신경 쓰이고 기분이 안 좋아. 너도 내가 다른 남자 칭찬하거나 전남친 얘기하면 기분 안 좋을 걸?" 이런 식으로 차분하게 말하면 남친도 좀 더 이해하려고 할 수도 있어요.
만약 계속 "네가 예민한 거다"라면서 무시하면, 그건 단순한 질투 문제가 아니라 배려 부족일 수도 있어요. 그럴 땐 조금 거리를 두고 생각해보는 것도 필요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