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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일남이랑 연락하고잇는데 한국으로 유학왔는데 한국어도 잘 못하고 적응이 안되서 너무 외롭다고 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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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일남이랑 연락하고잇는데 한국으로 유학왔는데 한국어도 잘 못하고 적응이 안되서 너무 외롭다고 하길래

한국으로 유학왔는데 한국어도 잘 못하고 적응이 안되서 너무 외롭다고 하길래 장문으로 위로하는 글 써주기도 하고 그랬는데 고맙다면서 계속 옆에 있어달라고 하고 도와달라 그러고제 이상형도 물어보고 학교에 관심가는 사람이나 멋있는 사람 없냐면서 물어보고 그러길래 호감있나..? 싶었는데관심가는 사람 학교에 없다고 하니까 がんばれ라고…하네여이상형두 물어보길래 키큰 사람 좋다고하니까 ぼく178!이러고… 근데 또 이렇게 잘 흘러가다가 단답식으로 변해요 그리고 약간 단답?형도 많고 그래서 좀 짜증나서 하트공감만 눌렀는데 계속 또 다른 질문이나 연락 같은 거 하고… 관심 있는 건가요..? 너무 불확실해요수학여행 갔다와서 연락 잘 안되다가 갑자기 본인이 먼저 이번엔 내가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연락하겟다 그러고..솔직히 전 맘이 좀 있거든요ㅜㅜ가능성 있습니까..? 내국에서 사니까 만나기도 훨씬 쉽고 좋은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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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흠...

솔직히,

가장 좋은 건 당사자한테 툭 까놓고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 걸 시원하게 오픈하라고 말하는겁니다.

결국,

저희 같은 제 3자 입장에서는

확실하게 짚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죠 ^^;;

단답이라는 건,

아무래도 어린 나이의 남성분들이 대부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헬로톡이라는,

유명한 " 언어 교환 어플 " 을 이용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부분 이성에 대한 호감이 무지 있거나 하면 반응도 오버액션을 하거나

아니면 굉장히 성의있는 대화라던가 진정성있는 대화로 이어지는데,

그냥 귀찮거나,

편한 사이라면 대충대충 얘기해도 뭐 상관없자나~ 이런 주의라면

단답식이 많겠구요.

일반적으로는,

외국인들은 " 연락 " 에 대해서 그리 중요성을 잘 못 느끼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우리나라식으로 상대방을 바라보시면 큰일나시죠 ^^;;

이건 이 분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 외국인이랑 대화를 나눠보시는 분들이 이런 고민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계시는 부분이기 때문에

완전히 관심이 없다면,

연락조차도 없거나

" 기독 무시 " (읽씹) 같은게 흔할텐데,

그런 건 아닌 것 같아보이구요 ^^

아무래도,

내국에 있으니까 같이 만나서 시간도 보내보시고 어느정도 교류 시간이 길어지면 자연스럽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지는 열어두시는 편이 전 좋을 것 같다고 봅니다 ^^

남자는,

아예 관심없으면 그냥 차갑게 변하거나

아예 관심조차 안 가져주는 분들이 많으니 (정말 상대방이 연락을 했으니 마지못해 연락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제가 봤을 때,

아직 이런 단계는 아닌 것 같고

그래도 연락이 오고 가는 거 보면

아예 가능성이 없다고까지는 확실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관계이신 것 같아요 ^^;;;

그러니,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지켜보시는 편이 어떨까요~? ^^

감사합니다!